뉴섬 주지사, "PCH 내달 말 재개통한다"
뉴섬 주지사, "PCH 내달 말 재개통한다" 개빈 뉴섬가주 주지사가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폐쇄됐던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를 내달 말까지 일반 차량에 재개방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수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주지사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PCH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및 복구 작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있다. 도로 재개통 시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씩 일반 차량에 열릴 예정이다. 다만, PCH 전체 차로 개방 여부는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처럼 당초 계획을 앞당긴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 시즌을 앞두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가주 정부의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주 정부는 육군 공병대(USACE)와 협력해 24시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하루 약 1284대의 트럭이 투입돼 폐기물과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며, 도로 재포장과 유틸리티 설비 복구도 병행되고 있다. 폐쇄 구간 도로 양 끝에 설치된 검문소는 개방 이후 철거되며, 교통안전을 위해 주 및 지역 경찰의 순찰은 계속될 방침이다. 김경준 기자주지사 재개통 주지사실 설명 도로 재개통 복구 작업자